국개론, 애먼 분노
Posted 2008/04/20 07:03, Filed under: 1어떤 '존재'가 있다고 상정하자, 그렇다면 우리는 그 존재를 여러 측면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. 육안으로, 현미경으로,
청각으로, 심지어는 직감으로. 그리고 각자가 관찰한 그 어떠한 '존재'의 일면들을 표현해본다면, 그 대상적 존재가 만약, 국민이라면 어떨까.
열정과 혹은 냄비 근성, 가장 영리한 집단 혹은 우민. 대상을 재단하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고 또 그 방법 만큼이나 다양한 시각과 평가가 있을 것이다. 그런데, 어쨌든 선거라는 프레임을 통해서는 '국민성', 구체적으로는 '한국인의 정치적 수준'에 대하여 작년 12월부터 적어도, 어떤 방향으로의 합의가
이뤄지고 있는 듯 보인다.
하지만, 누군가가 '국민은 개새끼다'(디씨인사이드), '국민은 노망들었다'(김근태) 등의 설명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그다지 불쾌해할 필요까지는 없다. 그건 어떤 특성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을 띄고 있는 존재의 많은 측면들 중 하나를 일면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도출된 특성일 뿐이다.(그렇다고, 일면이 전체와 비유기적으로 연동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아니지만) 사태가 어떠하다고 해서 그 대상을 묘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도 아니며 불쾌해할 성질의 일도 아니다. 당신의 그 불쾌함은 실망스러운 '사태의 존재' 탓이지 그 존재에 대한, 당신의 부정을 뒤엎고 파기해버리는 '공개적 선언' 혹은 공개적 '선언을 한 사람'들의 탓이 아니다.
참조 : http://badnom.com/774
하지만, 누군가가 '국민은 개새끼다'(디씨인사이드), '국민은 노망들었다'(김근태) 등의 설명을 시도한다 하더라도 그다지 불쾌해할 필요까지는 없다. 그건 어떤 특성을 가질 수 있는 조건을 띄고 있는 존재의 많은 측면들 중 하나를 일면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도출된 특성일 뿐이다.(그렇다고, 일면이 전체와 비유기적으로 연동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아니지만) 사태가 어떠하다고 해서 그 대상을 묘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도 아니며 불쾌해할 성질의 일도 아니다. 당신의 그 불쾌함은 실망스러운 '사태의 존재' 탓이지 그 존재에 대한, 당신의 부정을 뒤엎고 파기해버리는 '공개적 선언' 혹은 공개적 '선언을 한 사람'들의 탓이 아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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